‘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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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맞대결’ 앞둔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왼쪽)와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는 26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슈퍼웰터급복싱 대결을 펼친다. 2017-08-24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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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맞대결’ 앞둔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왼쪽)와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는 26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슈퍼웰터급복싱 대결을 펼친다. 2017-08-24 사진=AP 연합뉴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주먹에 앞서 입으로 먼저 맞붙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4일 열린 이번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설전을 벌였다.
메이웨더는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최고의 파이터다. 맥그리거는 이 자리에 오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가 그의 펀치로 승리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매니 파퀴아오, 카넬로 알바레즈 등 강 펀치를 자랑하는 이들을 내가 모두 이겼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맥그리거는 “나는 쉬지 않고 3분 12라운드를 뛸 수 있게 준비했다. 이 노인네를 강하게 압박해 부숴버리겠다(break this old man)”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주변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내 앞에 있는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쓰러뜨리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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