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신영록, 4일 부산에서 성화봉송…‘감동의 달리기’

차두리-신영록, 4일 부산에서 성화봉송…‘감동의 달리기’

입력 2017-11-03 10:05
수정 2017-11-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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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차두리(37) 코치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려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신영록(30)이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선다.

코카콜라는 3일 “차두리 코치와 신영록이 4일 오후 부산에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에 함께 나선다”라며 “이번 행사는 여러 명이 함께 뛰는 그룹성화봉송으로 차두리가 신영록에게 함께 뛰자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신영록은 2011년 5월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무팀의 빠른 응급조치로 생명을 건졌지만, 선수 생활은 접어야만 했다.

이후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는 신영록은 지도자 준비를 하고 있다. ‘축구 선배’인 차두리와 함께 성화봉송에 나서 축구계 복귀를 향한 의지를 보여주기로 했다.

차두리와 신영록은 4일 오후 1시 30분 부산 감전역 부근에서 성화봉을 함께 들고 봉송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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