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계주서 넘어져 동메달…또 중국과 충돌

여자 쇼트트랙, 계주서 넘어져 동메달…또 중국과 충돌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1-19 16:44
수정 2017-11-19 16: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3,000m 계주에서 중국 선수와 부딪쳐 넘어지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3,000m 결승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 김아랑(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이 호흡을 맞췄다.

초반에 2∼3위권에서 유유하게 출발했던 대표팀은 15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선두로 올라선 후 중국의 거센 추격에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그러다 6바퀴를 남기고 교체 과정에서 삐끗하면서 중국에 선두를 빼앗긴 후 김예진이 추월을 시도하던 중에 중국 궈이한과 부딪치면서 넘어지며 마지막으로 처졌다.

대표팀은 4분 18초 487로 결승에 진출한 4개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중국이 실격되면서 네덜란드,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4차례의 월드컵 계주에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목에 걸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