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 “3X3 농구 아시안게임 23세 제한 여부 다음달 중순 결정“

박한 “3X3 농구 아시안게임 23세 제한 여부 다음달 중순 결정“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1-28 12:51
수정 2017-11-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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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 출전 제한 여부는 다음달 중순에나 결정될 겁니다. 협회는 결정이 내려지면 그에 맞춰 대표 선수를 선발할 겁니다.”

좁은 코트에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하는 3X3 농구대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다.

박한 대한민국농구협회(KBA) 부회장은 28일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진행된 3X3 KBA코리아 투어 미디어데이 도중 “다음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어떤 예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테스트 이벤트로 이미 23세 이하(U23) 대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대표 선발은 어디까지나 협회 권한이므로 협회가 주관한 대회를 뛴 선수들이 선발될 것이다. 다만 다른 대회에서 빼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가 있다면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KBA 코리아 투어는 이달 초 강원 인제에서 진행된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갖는 서울 대회 등 내년 5월까지 7개월 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U18, 연령 제한이 없는 오픈부, 준프로리그의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지역예선 입상 팀에게는 아시안게임 대표 최종 선발전에 나설 기회가 주어진다.
박한(왼쪽)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이 28일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진행된 3X3 3대3 코리아 투어 미디어데이 도중 김용민(오른쪽 두 번째·남일건설) 선수가 질의에 응답하는 것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박민수(NYS), 오른쪽 끝이 남궁준수(강원DSB) 선수.  점프볼 제공
박한(왼쪽)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이 28일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진행된 3X3 3대3 코리아 투어 미디어데이 도중 김용민(오른쪽 두 번째·남일건설) 선수가 질의에 응답하는 것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박민수(NYS), 오른쪽 끝이 남궁준수(강원DSB) 선수.

점프볼 제공
인제 대회에서는 프로 삼성 출신 이승준, SK 출신 김민섭, 모비스 출신 오종균, 단국대 출신 박민수가 참여하고 있는 NYS가 5전 전승, 김민욱(kt)의 친형인 김용민(IBK기업은행 근무)이 이끄는 남일건설과 프랑스 등 해외 리그에도 참여한 남궁준수가 이끄는 강원DSB가 나란히 4승1패를 기록했다.

박 부회장은 총 상금 1억원으로 알려진 데 대해 “어느 대회보다 많은 상금이 주어질 것“이라고 장담하며 ”당연히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와 같은 혜택도 동등하게 주어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3대3 농구연맹(회장 김도균)은 내년 5월 5일 출범하는 KOREA 3X3 프로 리그 를 10라운드로 치르겠다며 구단주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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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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