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4차 월드컵서 500m 은메달 추가…고다이라 또 우승(종합)

이상화, 4차 월드컵서 500m 은메달 추가…고다이라 또 우승(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2-10 09:11
수정 2017-12-10 09: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자 500미터 경기결과 추가>>36초 79로 36초대 기록 유지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6초대 기록을 이어가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ISU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 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 54)에 0.15초 뒤진 2위다.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라이벌 고다이라를 제치는 데는 실패했으나,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이어 36초대의 기록을 유지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고다이라와의 격차도 전날 0.21초에 이어 소폭 줄었다.

이날 역시 이상화는 나오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했다.

아웃 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100m를 10초 29로 고다이라보다 0.15초 늦게 통과한 후 마지막까지 간격을 유지한 채 골인했다.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경기를 모두 제패한 것을 포함해 23번 연속으로 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날이 기록이 단축하고 있는 고다이라가 이날 이상화의 세계기록 36초 36을 단축할지도 관심사였으나 이상화의 기록엔 도달하지 못했다. 이상화는 2013년 이곳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여자 500m에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7초 96으로 16위에 올랐고,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8초 31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20위에 자리했다.

일본의 고 아리사가 개인 최고기록인 37초 05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한국체대)가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 50)을 0.15초 앞당긴 34.35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3차 월드컵에서 5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차민규(동두천시청)는 34.46으로 13위, 김태윤(서울시청)은 34초 49로 14위를 차지했다. 김태윤 역시 자신의 최고기록을 고쳐 썼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