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 통산 네 번째 투르 드 프랑스 정상을 밟은 크리스 프룸(32·영국)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프룸은 지난 9월 스페인 일주도로 사이클 대회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 기간 중 시행한 소변검사 샘플에서 허용치를 넘는 ‘살부타몰’ 검출 결과를 통보받았다.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용 약물이다.
2017-12-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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