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경기 4시간 전 땀 흠뻑 흘리며 몸 풀어

정현, 경기 4시간 전 땀 흠뻑 흘리며 몸 풀어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26 15:33
수정 2018-01-26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친 “훈련하는 모습 보니 평소와 다름 없다”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써가는 정현(58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4강전을 4시간 앞둔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30분)부터 약 40분간 훈련을 했다.
이미지 확대
정현. EPA 연합뉴스
정현.
EPA 연합뉴스
정현은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회장 내 18번 코트에서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네트 앞 높은 볼 스매싱, 서브 리턴, 서브 등의 훈련을 실전처럼 진지하게 소화했다.

정현은 낮 최고 기온 30도 가까이 되는 멜버른의 무더운 날씨 속에 온몸에 땀을 흠뻑 흘렸다.

또 훈련 중간중간 네빌 고드윈(43·남아공) 코치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훈련하는 동안 테니스 실업선수 출신인 아버지 정석진(52) 씨는 코트 옆에서 말없이 아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정 씨는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와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또 훈련장에는 국내외 언론의 많은 기자가 찾아 ‘국제 테니스계의 샛별’의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가 훈련을 마치고 코트를 떠나자 한인 및 외국인 팬들은 박수로 선전을 기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