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에서 이적한 뒤 52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은 살라흐가 2013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2일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두 가지는 분명해졌다. 그가 리버풀 구단을 믿고, 우리가 그를 믿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살라흐는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8경기 시즌 체제 가운데 지난 시즌 32골로 역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프로축구선수연합(PFA)과 축구저작자협회(FWA)의 올해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클롭 감독은 또 “내 생각에 이 소식은 지난 시즌 잘 뛰고 팀과 클럽을 위해 대단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보상하는 성격으로 비칠 수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자질을 가진 이들이 안필드를 홈처럼 편안하게 여기길 바란다. 그곳은 직업인으로서 꿈과 야망을 채울 수 있는 곳이고 우리가 이를 달성하려고 함께 애쓰는 곳이다. 모 살라흐 같은 누군가가 충성을 맹세하고 이곳이 지금 홈 같다고 얘기하면 울림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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