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하빕 “팀 동료 쫓겨나면 나도 UFC 그만 두겠다”

챔피언 하빕 “팀 동료 쫓겨나면 나도 UFC 그만 두겠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8-10-12 07:31
수정 2018-10-12 0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가 UFC 229 메인 이벤트 직후 벌인 난동에 함께 한 팀 동료가 팀에서 쫓겨나면 UFC 활동을 그만 두겠다고 위협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에게 4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둬 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한 뒤 케이지를 뛰어넘어 맥그리거의 팀원에게 완력을 행사했다. 맥그리거는 옥타곤 안팎에서 자신을 공격한 누르마고메도프 팀원들과 드잡이를 벌였다. 이때 맥그리거 뒤통수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누르마고메도프의 동료 가운데 한 명이 주바이라 투쿠고프였다.

투쿠고프는 아르템 로보프와의 이달 말 대결 일정이 취소됐는데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를 공격한 것에 대한 징계를 받은 것이 확실하다며 더 이상의 추가 징계가 있게 되면 맞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그를 해고하겠다고 결정하면 당신네들은 나까지 잃을 것이란 점을 알아야 한다”며 “두 팀이 함께 싸웠는데 왜 우리 팀만 징계를 당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하빕의 팀 동료인 주바이라 투쿠고프. AFP 자료사진
하빕의 팀 동료인 주바이라 투쿠고프.
AFP 자료사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