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투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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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5개였고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2.96로 하락했다.
류현진이 삼진 10개 이상을 솎아낸 건 2013년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12개),2014년 7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10개) 이래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류현진은 시즌 최다인 공 105개를 던지고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했다. 피홈런 수는 6개다.
류현진은 팀이 6-2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스콧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12년 KBO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격돌한 뒤 7년 만이자 메이저리그에선 처음으로 대결한 강정호에겐 두 번 이기고 한 번 졌다.
류현진은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를 삼진(2회), 3루수 땅볼(4회)로 잡았다. 6회 세 번째 대결에선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강정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건재함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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