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실점 3승 눈앞…‘친구’ 강정호와 승부도

류현진 7이닝 2실점 3승 눈앞…‘친구’ 강정호와 승부도

입력 2019-04-27 13:48
수정 2019-04-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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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투구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투구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시즌 3승을 앞뒀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5개였고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2.96로 하락했다.

류현진이 삼진 10개 이상을 솎아낸 건 2013년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12개),2014년 7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10개) 이래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류현진은 시즌 최다인 공 105개를 던지고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했다. 피홈런 수는 6개다.

류현진은 팀이 6-2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스콧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12년 KBO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격돌한 뒤 7년 만이자 메이저리그에선 처음으로 대결한 강정호에겐 두 번 이기고 한 번 졌다.

류현진은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를 삼진(2회), 3루수 땅볼(4회)로 잡았다. 6회 세 번째 대결에선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강정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건재함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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