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서 은메달 추가

한국 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서 은메달 추가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8-09 09:25
수정 2019-08-09 0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민규 남자 33㎏급 2위

이미지 확대
발차기 날리는 박민규
발차기 날리는 박민규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9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33kg급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민규(왼쪽)가 공격하고 있다. 2019.8.9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박민규(신남초)가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민규는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3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막심 마넨코프(우크라이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마넨코프에게 줄곧 끌려가던 박민규는 3라운드 막판 점수가 27-48로 20점 차 이상 벌어져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이 대회는 만 12∼14세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치러진 다섯 체급 중 세 체급에 출전했으나 박민규만 시상대에 섰다.

남자 37㎏급 문진호(안양초)는 8강전에서, 여자 47㎏급 채윤희(정각중)는 32강전에서 패했다.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틀째까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이날 타슈켄트 피플스프렌드십 광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위원회와 태권도협회가 ‘태권도 포 올(Taekwondo for All)’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태권도 플래시몹 행사가 1천500여 명의 현지 유소년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