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허구연, 야구인 최초 KBO 총재 선출…한국야구 이끈다

[속보] 허구연, 야구인 최초 KBO 총재 선출…한국야구 이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25 10:05
수정 2022-03-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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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산증인 허구연 해설위원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개인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자신의 지나온 삶과 인생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한국 프로야구의 산증인 허구연 해설위원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개인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자신의 지나온 삶과 인생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허구연(71) MBC 해설위원이 야구인 최초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수장이 됐다.

KBO는 25일 “서면 표결을 통해 구단주 총회 만장일치로 허구연 위원을 제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허구연 신임 총재는 29일 KBO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 임기는 정지택 전 총재의 잔여 임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허구연 신임 총재는 첫 ‘정통 야구인’ 출신 KBO 총재가 됐다. 그동안 기업인과 정치인 등을 총재로 선출했던 KBO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 ‘야구인 총재’를 수장으로 맞이했다.

허 신임 총재가 그간 야구장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왔다는 점에서,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아 ‘일하는 총재’가 될 거라는 기대도 나온다. 2005년 규칙위원장, 2007년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2009년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2018년 총재 고문 등 KBO 행정 경험도 쌓았다.

허구연 총재가 후보로 추대되자, 프로야구선수협회와 일구회 등 야구계는 환영의 뜻을 드러냈고 KBO 최고 의결 기구인 구단주 모임, 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허구연 총재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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