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대표팀 주장 “우린 세계 유일 피폭국…전쟁 끝내길”

日축구대표팀 주장 “우린 세계 유일 피폭국…전쟁 끝내길”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30 13:38
수정 2022-03-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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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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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시다 마야(32)가 국제 사회에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요시다는 지난 29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B조 10차전 베트남과 경기가 끝나고 스탠드 마이크를 잡은 뒤 “하루 빨리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계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요시다는 “세계 다른 나라에서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평화로운 상황에서 좋아하는 축구를, 내 나라를 대표애 뛸 수 있어 마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계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세계에서 유일한 피폭국으로서 전쟁의 무서움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는 나라로서, 우리 일본인이 더 목소리를 키워 세계에 호소해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고 전했다.

요시다의 이 말에 관중 4만4600명이 몰린 사이타마 스타디움 관중석에선 큰 박수갈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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