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도 그만두고 컬링 국가대표로… “우리나라서 열리는데 우승이 목표”

직장도 그만두고 컬링 국가대표로… “우리나라서 열리는데 우승이 목표”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3-04-11 01:08
수정 2023-04-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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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더블·시니어 세계대회
21~29일 강릉서 9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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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 관계자들과 각 팀 선수들이 10일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미디어데이에서 믹스더블·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컬링연맹 제공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들과 각 팀 선수들이 10일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미디어데이에서 믹스더블·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컬링연맹 제공
2023 믹스더블·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다.

10일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컬링연맹 기자 간담회에서 정병진과 함께 2인 1조 경기인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지윤(이상 서울시청)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훈련에 매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팔성 서울컬링연맹 부회장은 “우승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5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시니어부에는 강릉시 컬링 동호회 출신의 허정욱, 천인선, 함영우, 최종경, 신만호씨가 정장헌 코치의 지도를 받아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동호인들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은 한국 컬링의 역사가 짧아 1세대 컬링 선수들이 아직 시니어 대회 출전 조건인 50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만호씨는 “이번 대회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면서 “(국가대표가 되니까) 주변 반응이 대단하다. 미치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 코치는 “시니어 선수권은 순위를 매기기보다는 페스티벌 느낌에 가깝다”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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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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