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타이스·레오·비예나 V-리그 새 시즌에도 그대로

링컨·타이스·레오·비예나 V-리그 새 시즌에도 그대로

최병규 기자
입력 2023-05-08 21:24
수정 2023-05-08 2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스탄불 외국인 드래프트에는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 등 3개 구단만 대상으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022~23시즌을 후끈하게 달궜던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등록명 링컨), 타이스 덜 호스트(한국전력·등록명 타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OK금융그룹·등록명 레오), 안드레스 비예나(KB금융그룹·등록명 비예나)가 새 시즌에도 그대로 뛴다.
이미지 확대
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가 지난 3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 에서 후위공격을 구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가 지난 3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 에서 후위공격을 구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는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 등 3개 구단만 참여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링컨과 3시즌 연속 동행한다. 링컨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1위(55.09%), 득점 6위(599점)에 올랐다. 타이스는 득점 2위(882점)에 오르는 등 한국전력의 주포로 활약했다. 한국전력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타이스는 총 5시즌째 V리그 무대(삼성화재 세 시즌· 한국전력 두 시즌)를 누비게 됐다.
이미지 확대
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가 지난 3월 22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팀이  3-1로 우리카드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자 포효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가 지난 3월 22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팀이 3-1로 우리카드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자 포효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2022~23시즌 득점왕(921점) 레오도 3시즌 연속 OK금융그룹에서 뛴다. 삼성화재에서 뛴 3시즌을 더하면, 레오는 총 6시즌째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남자부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5000득점(5024점)을 돌파한 레오는 다음 시즌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 또 비예나는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B손해보험과 계약했지만 이날 재계약 성공으로 새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V리그 무대에서 뛰게 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