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10골·10도움’ 손흥민 웃으며 귀국

3번째 ‘10골·10도움’ 손흥민 웃으며 귀국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4-05-23 19:24
수정 2024-05-23 1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드컵 2차 예선 대비…새달 2일 출국

이미지 확대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웃으며 귀국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환영나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토트넘에서 9번째 EPL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팀 주장까지 맡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 2019~20시즌(11골·10도움)과 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채웠다.
이미지 확대
팬들 향해 인사하는 손흥민
팬들 향해 인사하는 손흥민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EPL 무대에서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도 손흥민을 비롯해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6명뿐이다.

손흥민은 득점 랭킹 8위, 도움 랭킹 공동 3위(9명)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5위에 머물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소화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친 손흥민은 팀과 함께 호주로 날아가 뉴캐슬(잉글랜드)과 친선전까지 치르고서야 이날 귀국할 수 있었다.
이미지 확대
손흥민 ‘아직 손가락 붓기가 안빠졌어요’
손흥민 ‘아직 손가락 붓기가 안빠졌어요’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그러나 손흥민이 국내에서 마음 편하게 쉴 시간은 많지 않다. 축구대표팀의 ‘캡틴’인 손흥민은 내달 2일 태극전사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11일엔 중국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