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팀 승리 기여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팀 승리 기여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05-28 12:51
수정 2024-05-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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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SD-MIA/
BASEBALL-MLB-SD-MIA/ May 27, 2024; San Diego, California, USA; San Diego Padres shortstop Ha-Seong Kim (7) celebrates with San Diego Padres designated hitter Donovan Solano (39) after scoring a run in the seventh inning against the Miami Marlins at Petco Park. Mandatory Credit: David Frerker-USA TODAY Sport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공을 잘 받아쳤지만 하필 공이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5회들어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왼손 불펜 A.J. 퍼크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중전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189타수 41안타)로 올랐다.

김하성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8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한화 이글스 출신인 버치 스미스의 공을 건드렸다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의 삼자범퇴 역투로 2-1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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