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생애 첫 명인전 타이틀 획득

박정환 9단, 생애 첫 명인전 타이틀 획득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12-11 19:16
수정 2024-12-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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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왼쪽)과 준우승한 박정환 9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포벨은 26일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을 내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 제공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왼쪽)과 준우승한 박정환 9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포벨은 26일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을 내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 제공


박정환 9단이 생애 첫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정환은 11일 경기도 성남시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지현 9단에 157수 만에 불계승했다. 종합전적 2-0을 기록한 박정환은 명인전에서 처음 우승컵을 안았다.

2006년 프로 데뷔한 박정환은 통산 36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나 명인전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정환은 대국 후 “생각한 대로 안 돼서 많이 흔들렸는데 마지막에 운 좋게 이겼다”라고 전했다. 그는 “명인전은 프로가 되고 나서 우승하고 싶었던 기전이었는데 중단돼서 아쉬웠다”라며 “다시 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명인전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00분에 1분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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