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임해나-권예 조가 귀화 절차를 마무리하고 처음 출전한 메이저 국제대회인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리듬댄스에서 6위에 올랐다.
임해나-권예 조는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1.08점, 예술점수(PCS) 31.29점, 합계 72.37점을 받았다.
자신들의 최고점(74.11점)엔 살짝 모자랐다.
전체 7번째로 연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리듬댄스 프로그램 ‘아이 갓 유, 댄스 투 더 뮤직’(I got you, dance to the music)에 맞춰 연기를 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이며,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는 최근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가 모두 한국 국적으로 출전한 첫 국제대회다.
ISU 공인 대회는 두 선수의 국적이 다르면 한 선수의 국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반면 올림픽은 두 선수의 국적이 같아야 한다.
권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파트너 임해나와 함께 출전하기 위해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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