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정신에 중요… IOC와 지속 협력”

“한국, 올림픽 정신에 중요… IOC와 지속 협력”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7-15 23:58
수정 2025-07-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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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창립 105돌 기념행사
코번트리 위원장, 화상통화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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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객석 맨 왼쪽)이 15일 태릉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남자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객석 맨 왼쪽)이 15일 태릉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이 “대한민국은 ‘올림픽 정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라면서 대한체육회와 IOC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강조했다.

131년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으로 지난달 23일 4년 임기를 시작한 코번트리 위원장은 15일 서울 태릉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에 실시간 화상 통화로 등장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스포츠 분야에서 리더십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 최민정의 질문에 “IOC 차원에서도 스포츠 분야에 더 많은 여성 리더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 선수도) 다음 세대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날 “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사회통합 실현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12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회원단체와 상생·협력 강화, 학교체육 현실화, 지역사회 스포츠 육성 등의 세부 과제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과 복싱 임애지, 체조 여서정, 유도 김민종·이승엽,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해인 등 20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청년 소통 토크 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2025-07-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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