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문체부 차관 “체육계 인권 침해, 무관용·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

김대현 문체부 차관 “체육계 인권 침해, 무관용·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8-25 18:03
수정 2025-08-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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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이 25일 서울 마포구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현장 업무를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이 25일 서울 마포구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현장 업무를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아 “체육계의 인권 침해에 대해 무관용, 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5일 서울 마포구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아 체육인 인권 보호와 스포츠 비리 근절 강화를 위해 현장 업무를 점검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체육계 아동 폭력 사태에 깊이 유감이다. 폭력 및 아동 학대 등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 무관용·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력 및 아동학대 가해자는 체육계에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스포츠윤리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부터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됐다. 이에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단체의 솜방망이 처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중징계와 경징계를 구분해 징계 이행을 요구하고, 현저하게 가벼운 처분에 대해서는 재징계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정당한 사유 없이 조치 요구에 불응한 체육단체에는 국고보조금 지원을 제한하고 피해자 등이 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이의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됐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체육계 인권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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