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보인다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보인다

입력 2012-08-08 00:00
수정 2012-08-08 06: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역대 최다인 베이징때 금메달 13개에 육박’메달밭’ 태권도에서 최다 金 기록경신 유력

특별취재단=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새로 쓸 태세다.

한국이 지금까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대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으로 한국은 그때 금메달 13개를 획득했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10-10’ 목표를 내건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진종오(33·KT)가 금메달을 따내 일찌감치 금메달 10개를 채웠다.

1차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도 한국의 금메달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7일 체조 남자 도마에서 양학선(20·한국체대)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냈고 8일에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김현우(24·삼성생명)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2004년 아테네대회 정지현 이후 8년 만에 나온 레슬링 금메달로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2개를 획득, 4년 전 세운 최다 금메달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8일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태권도가 시작하고 복싱 남자 라이트급(60㎏) 한순철(28·서울시청)과 여자핸드볼 등이 4강에 올라 있어 금빛 소식을 기다릴 만하다.

특히 태권도에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80㎏ 이상급 차동민(26·한국가스공사)과 여자 67㎏급 황경선(26·고양시청)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고 남자 58㎏급 이대훈(20·용인대), 여자 67㎏ 이상급 이인종(30·삼성에스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고 있어 4년 전 대회처럼 4체급 석권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때와 종목별 금메달 분포를 비교하면 4년 전에는 태권도 4개, 양궁과 역도 2개씩, 유도와 사격, 수영, 배드민턴, 야구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번에는 태권도가 아직 시작하지 않은 가운데 양궁과 사격에서 3개씩, 펜싱과 유도가 2개, 레슬링과 체조에서 1개씩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금메달 수 기준 종합 순위로 따져 한국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대회는 1988년 서울 대회로 당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에서는 금메달은 13개로 서울 대회보다 1개 더 많았으나 순위는 7위였다.

한국 선수단 관계자는 “2008년 베이징대회의 금메달 13개를 넘어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남은 대회 기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