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승윤, 남자 개인전 16강 가뿐히 진출…16강전은 12일

양궁 이승윤, 남자 개인전 16강 가뿐히 진출…16강전은 12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10 08:54
수정 2016-08-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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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승윤, 남자양궁 개인전 16강 진출
<올림픽> 이승윤, 남자양궁 개인전 16강 진출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의 이승윤이 9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에서 활을 쏘고 있다. 이승윤은 이 경기에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2016.8.10 연합뉴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 가뿐히 올랐다.

이승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세트점수 7-1(28-27 29-23 29-29 28-27)로 이겼다.

이승윤은 1세트 18-19로 뒤진 상황에서 10점 과녁을 맞췄고, 상대가 마지막 발을 8점에 쏘면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기선을 잡은 이승윤은 2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손쉽게 승리했다. 상대는 4점을 쏘며 무너졌다.

3세트 29-29 무승부 후 4세트 19-19 상황에서 상대가 8점을 쏜 반면 이승윤은 9점을 쏘면서 승리했다.

이승윤은 리우 올림픽 직전인 6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등 상승세다. 이승윤은 12일 오후 9시 13분 16강 경기에 나선다.

남자 대표팀 3명 중 김우진(청주시청)은 전날 32강에서 탈락했고, 구본찬(현대제철)은 11일 64강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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