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美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존스 선발은 부조리’

<올림픽> 美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존스 선발은 부조리’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6-08-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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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봅슬레이 대표팀에도 선발 과정에 ‘부조리’가 있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미국 봅슬레이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척 버클리는 19일 “케이티 에벌링이 대표로 뽑혔어야 했다”며 “마케팅에서는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는 미국 육상 스타인 롤로 존스가 이번 대회 봅슬레이 국가대표에 뽑힌 것을 겨냥한 글이다.

육상 여자 허들 선수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존스는 육상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18일(현지시간) 열린 1,2차 레이스까지 19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자 존스의 국가대표 발탁이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사실 존스의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서는 대회 개막 전부터 논란이 있었다.

미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이 실력이 아닌 명성 때문에 존스를 선발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한 명의 육상 선수 출신인 로린 윌리엄스(미국)는 2차 레이스까지 1위를 달려 대비를 이뤘다.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윌리엄스는 엘레나 마이어스와 조를 이뤄 1,2차 합계 1분54초89로 선두에 나섰다.

윌리엄스가 금메달을 따낼 경우 82년 만에 동·하계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선수가 된다.

동·하계 금메달을 석권한 선수는 에드워드 이건(미국)이 유일하다. 이건은 1920년 앤트워프 대회에 복싱,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에서 봅슬레이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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