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샛별’ 양예빈 고등학교 진학 후 첫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

‘육상샛별’ 양예빈 고등학교 진학 후 첫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6-25 21:30
수정 2020-06-25 2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육상샛별’ 양예빈이 고등학교 진학 후 첫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육상샛별’ 양예빈이 고등학교 진학 후 첫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육상샛별’ 양예빈(16·용남고등학교)이 고등학교 진학한 뒤 참가한 첫 대회에서 언니들을 따돌리고 가볍게 우승했다.

양예빈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18세 이하 청소년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8초 18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분 00초 33을 기록한 최윤서(17·경기덕계고등학교), 3위는 1분01초27의 김유진(17·서울체육고등학교)이 차지했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7월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여자중학생 기록인 55초 29를 달성했지만 이날 대회에서는 2초89 느린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5초 29는 2019년 한국 여자 400m 전체 2위이자, 역대 11위 기록이다. 지난해 성인 여자 선수가 뛰는 일반부에서도 양예빈보다 빠른 기록을 낸 선수는 55초 19의 신다혜뿐이다.

양예빈은 “고교 입학 후 첫 경기라서 좀 떨리기도 했다”며 “제 기록들을 계속 단축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이를 위해 저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응원 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예빈은 대회 3일차인 오는 27일 여자 200m 경기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날 성인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선수권 400m에서는 이아영(광양시청)이 56초85로 우승했고, 오세라(김포시청)가 56초97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100m 결선에서 오수경(30·안산시청)이 11초 9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1초 98을 기록한 2위 김민지(25·서울특별시청)를 0.01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12초 04로 들어온 이민정(29·시흥시청)이었다.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조하림(24·경주시청)이 10분 39초 90을 기록하며 5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11분 00초 90을 기록한 최수아(20·경기도청), 3위는 11분05초72의 신사흰(28·포항시청)이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