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다저스 메츠에 역전승…6연승 질주

美야구- 다저스 메츠에 역전승…6연승 질주

입력 2013-08-13 00:00
수정 2013-08-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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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역전승으로 6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4-2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68승 5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더욱 다졌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는 2회 선두 타자부터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순식간에 2점을 헌납했다.

놀라스코가 안정을 찾아 5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상대 타선을 막았으나 그 사이 다저스 방망이는 메츠 선발 젠리 메히아를 상대로 5회까지 산발 3안타에 그치며 힘을 쓰지 못했다.

다저스 타선은 6회 들어 집중력을 발휘했다.

6회 선두 타자 칼 크로퍼드가 내야 안타로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마크 엘리스가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엮었다.

곧바로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중전 안타를 쳤고, 메츠의 중견수 후안 라가레스의 3루 송구가 다저스 더그아웃으로 흘러들어갔다.

주자는 모두 홈을 돌아왔고, 곤살레스는 3루를 밟았다.

다음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여기서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곤살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을 이뤘다.

7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다저스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닉 푼토가 상대 두 번째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를 맞아 솔로홈런을 퍼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⅓이닝 동안 7피안타에 2볼넷으로 2실점(2자책점)한 놀라스코가 시즌 9승(9패)째를 거뒀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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