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류현진 2년차에 어려움 겪을 수도”

<美야구> “류현진 2년차에 어려움 겪을 수도”

입력 2013-11-29 00:00
수정 2014-0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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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데뷔 첫해에 빼어난 성적을 거둔 류현진이 2년차인 2014년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예측이 나왔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일 (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일 (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MLB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현지시간) 메인 화면 뉴스 항목에 “완벽한 투구를 노리는 다저스의 투수진”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스포츠언론 스포츠온어스의 기사를 링크했다.

스포츠온어스는 2014시즌 다저스 투수진의 활약을 예측하는 이 기사에서 류현진에 대해 “2013년 30번의 선발 등판에서 192이닝 동안 볼넷(49개)의 3배 이상의 삼진(154개)을 잡아냈다”며 무리 없이 빅리그에 정착한 그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겨우내 다른 팀들이 류현진의 투구를 분석한 이후인 2014년은 지난해보다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막강한 원투펀치인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와 달리 류현진이 다저스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온어스는 “류현진이 팀을 심각한 곤경에 빠뜨리지는 않겠지만 2014시즌은 (기대치가 낮은 루키로서) 다소 여유가 있던 2013년과는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커쇼와 그레인키가 확실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류현진은 경험 부족 때문에, 조시 베켓, 댄 해런 등은 부상 탓에 제 몫을 다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저스는 일본 프로야구 24연승의 주인공 다나카 마사히로나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를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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