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몸 건강하면 올 시즌 지금 기록 충분히 자신”

추신수 “몸 건강하면 올 시즌 지금 기록 충분히 자신”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15: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 150경기 이상을 뛴다면 지금까지의 기록이 충분히 따라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같이 올 시즌을 맞이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확대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6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6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 3천만 달러(약 1천37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뒤 귀국했다.

추신수는 “예전에는 항상 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는데 2011년 부상당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다”며 “150경기 이상을 뛴다면 지금까지의 좋은 기록이 충분히 따라올 것이라 믿고, 자신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더니 지난해 성적이 좋았다”며 “어차피 경기는 내가 컨트롤할 수 없으니 타석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처럼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스포츠 스타로서는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된 추신수는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이번 직책을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마음이 가장 아팠던 부분이 사람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른다는 것이었다”며 “내가 잘함으로써 외국 사람들이 내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궁금해하고, 그러면서 한국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큰 대회를 유치한 것이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미국에 간다면 텍사스 동료에게나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이런 큰 대회를 하게 됐다고 꼭 알릴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추신수는 다음 달 열릴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같은 스포츠 스타 김연아(24)와 이상화(24·서울시청)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들에게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같은 스포츠 선수로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 자리에서 응원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좋은 성적 내길 바라고 응원하겠다”고 얘기했다.

평소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추신수는 이날 오후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신의 이름을 건 자선재단의 사회공헌 협약식에도 참석했다.

추신수는 “모든 어린이가 야구를 쉽게 접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구장을 많이 만드는 등 한국과 미국에서 배워서 좋았던 것들을 어린이들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바랐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