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야구장에 메이저리그식 최고급 관람석 신설

한화, 대전야구장에 메이저리그식 최고급 관람석 신설

입력 2014-01-07 00:00
수정 2014-01-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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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쪽 그물 뒤편인 백스톱에 마련

이제 우리나라 야구장에도 포수 쪽 그물(백스톱) 뒤편에 자리한 최고급 관람석이 생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대전구장에 국내 최초로 포수 후면 고급 특화 관람석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한 공사는 2월 28일 끝난다.

한화는 메이저리그에서처럼 팬들이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포수 뒤쪽에 350석 규모로 관람석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존 야구장의 백스톱 그물 뒤편에는 관람석 대신 귀빈실, 기자실, 기록원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한화는 또 더그아웃을 확장해 선수 편의 시설도 보강한다고 덧붙였다.

또 각각 좌·우측 외야 내부에 있던 불펜을 좌측 외야로 옮겨 홈과 원정팀 구원 투수들이 나란히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화는 1루에 있던 응원단상을 외야로 옮겨 1루에서는 마니아 팬들이 조용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화는 2012년부터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교체하고 외야 펜스를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전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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