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7연패에 침울한 감독과 덕아웃

[프로야구] 롯데 7연패에 침울한 감독과 덕아웃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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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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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롯데 덕아웃
침울한 롯데 덕아웃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대 롯대 자이언츠의 경기, 7회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롯데 덕아웃의 분위기가 침울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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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7연패
롯데 7연패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에 맞서 7연패를 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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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굳은 김시진 감독
표정 굳은 김시진 감독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대 롯대 자이언츠의 경기, 김시진 롯데감독이 7회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굳은 표정을 하고있다.
연합뉴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7-10으로 패하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8월17일까지 두 달 가까이 4위를 지켰던 롯데는 김시진 감독과 프런트의 불화설까지 불거지면서 연패를 당해 KIA 타이거즈와 공동 6위로 밀려났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3게임으로 벌어졌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4회말 강민호가 중월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2-3으로 추격했다.

2사 후에는 김민하-황재균-정훈이 연속 2루타를 쳐 4-3으로 뒤집었다.

롯데는 5회에도 최준석의 2루타와 루이스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5-3으로 앞서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삼성은 6회초 김상수와 김헌곤이 각각 적시타를 날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무사 1,3루에서 이승엽과 박한이의 연속 2루타가 이어져 8-5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8회초 최형우가 우중간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2점홈런을 쏘아올려 10-5로 달아났다.

롯데는 8회말 강민호의 솔로아치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삼성의 4년차 투수 김현우는 5회에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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