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기계’ 이치로, 2천876안타…역대 공동 41위

‘타격 기계’ 이치로, 2천876안타…역대 공동 41위

입력 2015-05-25 15:53
수정 2015-05-25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여전한 생산력을 자랑하는 일본인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가 또 한 명의 메이저리그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치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치로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해 통산 안타를 2천876개로 늘리며 멜 오트(1909~1958)와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공동 41위가 됐다.

’마스터 멜빈’이라는 애칭으로도 통했던 오트는 1926년부터 1947년까지 선수 생활 전부를 뉴욕 자이언츠에서만 보냈다.

좌타 거포 외야수인 오트는 내셔널리그 선수로는 최초로 500홈런을 돌파한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리그 홈런 수위만 여섯 차례 차지했다.

지난주 베이브 루스(2천873개)를 넘어선 이치로는 여기에서 안타 1개만 더하면 역대 40위의 오마르 비스켈(2천877개)을 따라잡는다.

현역 선수 가운데 이치로보다 더 많은 안타를 쳐낸 선수는 역대 30위의 알렉스 로드리게스(2천974개·뉴욕 양키스)뿐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