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독수리 5연패… 가을야구 불안해

[프로야구] 독수리 5연패… 가을야구 불안해

김민수 기자
입력 2015-08-19 00:16
수정 2015-08-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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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쟁탈전’ 갈 길 바쁜 한화, 탈보트 호투에도 NC에 1-2 패배… SK 꺾은 KIA에 5위 내줘

갈 길 바쁜 한화가 5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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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 스포츠서울
탈보트
스포츠서울
NC는 18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를 2-1로 따돌렸다. 2위 NC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고 한화는 올 시즌 팀 세 번째 5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5위 자리를 KIA에 내줬다. NC 선발 이태양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7승째를 따냈다. 한화 선발 탈보트도 7과3분의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NC는 1-1로 맞선 8회 초 1사 1, 2루에서 이호준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임창민은 25세이브째로 구원 단독 선두를 달렸다.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는 KIA-SK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광주 경기에서는 KIA가 스틴슨의 역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SK는 3연패에 빠졌다. 스틴슨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10승 고지에 올랐다. SK 선발 세든은 5와3분의2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이 무너졌다.

kt는 수원에서 1회 오정복의 2점포 등 장단 8안타로 9점을 뽑는 괴력으로 넥센을 15-5로 대파했다. 한 이닝 9득점은 kt 창단 이후 처음이다. kt 좌완 루키 정성곤은 7이닝 2안타 1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정성곤은 선발 9경기 등 통산 13경기 만에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삼성은 잠실에서 4-2로 앞선 7회 장단 7안타로 대거 8점을 빼내며 두산을 12-2로 꺾고 3연승했다.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4이닝(5안타 1실점)만 소화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0-4로 뒤진 8회 황재균의 통렬한 만루포에 이은 아두치의 연속 타자 홈런 등으로 7점을 뽑아 LG에 7-4로 역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5-08-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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