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MLB 진출 실패

손아섭 MLB 진출 실패

김민수 기자
입력 2015-11-24 22:48
수정 2015-11-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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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찰구단 없어… 롯데, 황재균 포스팅 진행

손아섭(27·롯데)의 메이저리그(MLB) 도전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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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연합뉴스
손아섭
연합뉴스
KBO는 2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게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아섭은 한국 선수가 나선 모두 11차례(진필중 2차례)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 2002시즌 포스팅에 실패한 진필중에 이어 두 번째로 유찰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물론 현지에서도 손아섭의 유찰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유찰 원인으로는 손아섭의 크지 않은 체구와 빼어나지 않은 수비력이 꼽힌다. 여기에 일본의 교타자들이 빅리그에서 몇 차례 실패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손아섭의 유찰로 조만간 황재균(28)에 대해 포스팅 절차를 진행한다. 롯데는 “황재균이 포스팅을 원한다는 의사를 구단에 알려왔다”면서 “이른 시일 내 KBO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5-11-2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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