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형님들의 은퇴”…KIA, 15일 서재응·최희섭 합동 은퇴식

“메이저 형님들의 은퇴”…KIA, 15일 서재응·최희섭 합동 은퇴식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02 15:07
수정 2016-05-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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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호령하던 투수 서재응(39)과 거포 내야수 최희섭(37)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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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스포츠서울
서재응
스포츠서울
KIA 타이거즈는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서재응과 최희섭의 은퇴식을 오는 15일 광주 한화 이글스 전에 맞춰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KIA는 은퇴식 행사를 경기 전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은퇴식 행사를 맡은 KIA 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 위상을 높이고, 고향에 돌아와 팀 10번째 우승에 기여한 서재응과 최희섭 이름에 걸맞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서재응과 최희섭은 2009년 KIA의 통산 10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둘은 광주제일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서재응은 2008년 KIA에 돌아와 작년까지 통산 164경기에 출전, 42승 48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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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최희섭
최희섭은 서재응보다 1년 이른 2007년 KIA에 돌아와 통산 634경기에서 타율 0.281 100홈런 393타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은퇴를 선언했다.

서재응은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고, 최희섭은 KIA 구단 코치 연수를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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