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주전 아닌 대호, 벌써 7호포

[MLB] 주전 아닌 대호, 벌써 7호포

심현희 기자
입력 2016-05-31 23:06
수정 2016-06-01 0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점 홈런 등 멀티히트… 팀 승리

강정호 1타점·김현수는 1볼넷

이미지 확대
이대호(오른쪽·시애틀)가 31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경기 8회 말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7호를 장식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시애틀 AP 연합뉴스
이대호(오른쪽·시애틀)가 31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경기 8회 말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7호를 장식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시애틀 AP 연합뉴스
이대호(34·시애틀)가 시즌 7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대호는 3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6-2로 앞선 8회 말 1사 1, 3루 상황 네 번째 타석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156㎞ 강속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렸다. 지난 21일 신시내티전 이후 열흘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7회 말에도 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 앤드루 캐시너의 7구째 150㎞ 투심 패스트볼을 쳤고, 공은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갔다.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이대호는 시즌 다섯 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타율을 .267로 끌어올렸다. 시애틀이 9-3으로 이겼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9로 조금 빠졌고, 피츠버그는 10-0 대승을 거뒀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60으로 떨어졌고 팀은 2-7로 무릎 꿇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6-01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