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태양 승부조작 연루된 문우람
창원지검 특수부는 21일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같은 혐의로 문우람(현재 국군체육부대 상무)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문우람이 먼저 프로야구 승부조작을 제안하고 이태양과 브로커를 끌여들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23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뛰는 문우람. 2016.7.21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우람은 승부조작 브로커를 끌어들여 구체적인 경기일정, 승부조작 방법을 협의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문우람은 광주 동성고를 졸업한 뒤 2011년 졸업 후 신고 선수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프로야구 선수다.
문우람은 입단 후 KBO 리그에서 2012년 25경기, 2013년 69경기에 나섰다.
2014년에는 총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를 기록하는 등 타자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2015 시즌을 마치고 현재는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다.
문우람은 이태양과 2011년 넥센 입단 동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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