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장민재 호투, SK에 패배 설욕…삼성·넥센·KIA·LG 승리

[프로야구] 한화 장민재 호투, SK에 패배 설욕…삼성·넥센·KIA·LG 승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7 22:37
수정 2016-07-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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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27일 ‘비룡 사냥꾼’ 장민재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대전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에 8-0으로 이겼다.

장민재는 이날 4회초 1사까지 안타 한 개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장민재는 올 시즌 올린 4승 중 3승을 SK전에서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신구 거포 구자욱과 이승엽이 홈런포로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와 홈런 공방전을 펼친 끝에 10-6으로 승리했다.

창단 후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4번타자 최형우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9위 삼성은 아롬 발디리스, 이승엽, 구자욱이 홈런쇼를 펼쳐 2위 NC를 잡았다.

NC도 김준완, 에릭 테임즈, 나성범의 홈런으로 맞섰다. 그러나 이날은 삼성의 화력이 더 강했다.

테임즈는 역대 KBO리그 5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넥센 히어로즈는 홈구장 서울시 고척돔에서 치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윤석민의 만루포로 선두 두산 베어스를 9-4로 눌렀다.

넥센 중고 신인 신재영은 6이닝을 7피안타 4실점으로 막고,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1승(3패)째를 올렸다.

광주에서는 홈팀 KIA 타이거즈가 케이티 위즈를 8-3으로 꺾었다.

LG 트윈스는 잠실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7-1로 승리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는 롯데 타선을 7이닝 3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아 한국 무대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날 박세웅·세진 형제는 각각 롯데, 케이티 선발로 나섰지만 모두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박세웅은 6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 5실점(3자책)으로 시즌 7패(7승)째를 당했다.

동생 박세진은 생애 첫 1군 무대 선발 등판에서 KIA 타선을 5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꿈꿨다.

그러나 케이티 불펜진이 대량 실점해 승리 기회를 놓쳤다.

KBO리그에서 형제가 같은 날 동시에 선발 투수로 나온 것은 6월 10일 형인 정대현(케이티)이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 동생인 정동현(KIA)이 광주 삼성전에 선발 출격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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