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준혁-SK 고효준 1대1 트레이드…가을야구 승부수

KIA 임준혁-SK 고효준 1대1 트레이드…가을야구 승부수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7-31 14:08
수정 2016-07-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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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된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임준혁. 서포츠서울
SK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된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임준혁. 서포츠서울
SK 고효준과 KIA 임준혁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31일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는 오른손 투수 임준혁(32)과 왼손 투수 고효준(33)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임준혁은 2003년 KIA에 포수로 입단, 투수로 전향해 11시즌 통산 158경기에서 18승 18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올해 성적은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10.00이다.

고효준은 2002년 롯데에 입단해 방출됐고, 2003년 SK에 다시 들어갔다. 통산 12시즌 성적은 235경기 32승 39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39다. 올해는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7만을 기록했다.

KIA 구단은 “고효준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활용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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