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이후 39일 만에 홈런

기막힌 홈런이었어!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중 2회말 솔로 홈런을 친 뒤 동료 레오니스 마틴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16. 9 .9 AP 연합뉴스
이대호는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의 시속 151㎞ 싱커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지난달 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친 뒤 39일, 18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홀랜드를 상대로 3번째 홈런을 치며 상대 투수에게 또 악몽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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