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 보상선수로 ‘우완 강속구 투수’ kt 조무근 지명

롯데, 황재균 보상선수로 ‘우완 강속구 투수’ kt 조무근 지명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21 16:12
수정 2017-11-21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 자이언츠가 우완 강속구 투수 조무근(26)을 선택했다.
역투하는 조무근
역투하는 조무근 연합뉴스
롯데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의 kt wiz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조무근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구상원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4순위로 kt에 입단한 조무근은 키 198㎝, 체중 116㎏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5년 1군에 데뷔해 43경기에서 71⅔이닝 동안 8승 5패 4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kt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 결과 2015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무근은 지난해 38경기에서 38⅔이닝을 던지는 데 그치며 2승 4홀드 평균자책점 8.61로 부진했다.

올 시즌도 좋지 않았다. 16경기에 나와 14⅔이닝을 소화하며 3홀드 평균자책점 7.36에 머물렀다.

롯데 측은 “조무근이 최근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가능성이 크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