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프로야구 개막 4월중으로 연기

코로나19로 프로야구 개막 4월중으로 연기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3-10 12:18
수정 2020-03-10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KBO 프로야구 2020시즌 엠블럼
KBO 프로야구 2020시즌 엠블럼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이 4월 중으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회관에서 10일 오전 10시부터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즌 개막전을 4월 중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오늘 회의에서 코로나 19 국내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의견을 청취한 뒤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개막일은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KBO는 개막일을 늦추는 대신 144경기 체제는 유지할 방침이다. KBO는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