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는 “미국에서 영주권 심사 문제가 걸려있던 윌리엄 쿠에바스가 심사가 잘 해결돼 23일 오후 5시쯤 다른 두 외국인 선수와 함께 입국한다”고 밝혔다.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멜 로하스 주니어가 조기 입국을 추진하고 쿠에바스는 영주권 심사가 끝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외국인 선수와 함께 하게 됐다.
세 선수는 스프링캠프가 끝나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남아 훈련을 이어갔다. 당시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던 시기여서 배려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미국이 오히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이강철 kt 감독이 “우리 방역체계가 더 좋다”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조기 입국을 추진했다.
kt 뿐만 아니라 삼성과 한화, LG, 키움 등 외국인 선수가 해외에 잔류하던 팀들도 모두 이번 주 내로 외국인 선수가 입국을 마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오히려 한국이 상대적으로 안전해진 반전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이탈 없이 전원 합류하게 됐다.
두산 등 5개 구단은 이미 외국인 선수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아내의 출산 문제로 조금 늦게 합류했던 제이미 로맥은 캐나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더 안전하다”를 견해를 밝히는 등 외국인 선수들에게 한국에 있는 것이 안전한 상황이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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