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친필 사인 유니폼, 류현진 재단 자선 경매서 2800만원에 낙찰

커쇼 친필 사인 유니폼, 류현진 재단 자선 경매서 2800만원에 낙찰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11-13 16:00
수정 2025-1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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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이 자선 경매에서 28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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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클레이턴 커쇼 유니폼 기부해요
류현진, 클레이턴 커쇼 유니폼 기부해요 12일 강원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대회에서 류현진 이사장이 전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선물한 사인 유니폼을 경매품으로 기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류현진재단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이날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류현진 재단은 13일 “류현진, 박찬호, 이대호, 김태균(이상 은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광현(SSG 랜더스) 등 전현직 선수들과 연예계 인사 등 130여명이 전날 강원도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5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했다”며 “대회 후엔 자선 경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매 물품 중에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었던 커쇼의 사인 유니폼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 재단은 “류현진이 직접 커쇼에게 연락해 경매 물품을 받았다”며 “이날 경매품 중 최고 금액인 28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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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하는 이대호·류현진
기념 촬영하는 이대호·류현진 12일 강원 횡성군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대회에서 전 야구선수 이대호(왼쪽)가 류현진 이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류현진재단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이날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류현진과 커쇼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고, 커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재단은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소난치병 환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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