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히로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마이애미 선수로 처음

타일러 히로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마이애미 선수로 처음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5-04 09:12
수정 2022-05-04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이애미 히트 가드 타일러 히로(왼쪽 두 번째)가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홈구장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차전에서 수비벽을 제치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히로는 2021~22 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 가드 타일러 히로(왼쪽 두 번째)가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홈구장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차전에서 수비벽을 제치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히로는 2021~22 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 가드 타일러 히로(22)가 이번 시즌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1982~83시즌 이 상이 수여된 이래로 마이애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히로가 처음이다.

NBA는 히로가 2021~22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했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투표에서 총 488점을 받은 히로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 포워드 케빈 러브(34, 214점)와 피닉스 선스 가드 카메론 존슨(26, 128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수상 영광을 안았다.

NBA 3년차 가드 히로는 이번 정규시즌 66경기에 출전(10경기는 선발 출전)해서 평균 32분을 뛰는 동안 20.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40%에 가까울 만큼(39.9%) 슛이 정확하고 2대2 공격에 능하다. 히로는 또 벤치에서 출전해서 20득점 이상을 한 NBA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히로는 3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도 벤치에서 출전해 약 29분을 뛰며 팀에서 가장 많은 25득점(3점슛 성공률 66.7%)을 하고 7어시스트를 곁들여 팀의 106-9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3위로 마이애미에 입단한 히로는 세 시즌 동안 개인 통산 평균 16.7득점(3점슛 성공률 38.5%), 4.7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시즌인 2019~20 올-루키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