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깊이 찢어진 박장혁, 1500m 출전 여부 9일 결정

손가락 깊이 찢어진 박장혁, 1500m 출전 여부 9일 결정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2-08 20:07
수정 2022-02-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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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혁이 7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 도중 넘어진 채 다친 손가락을 부여잡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박장혁이 7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 도중 넘어진 채 다친 손가락을 부여잡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친 박장혁의 출전 여부가 9일 결정된다.

대한체육회는 8일 “어제 쇼트트랙에서 부상당한 박장혁이 내일까지 부상정도를 체크하고 경기 30분 전까지 출전선수 명단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30분 전은 출전 선수 명단의 마감 시한이다.

박장혁은 7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이탈리아 선수와 충돌해 왼손이 찢어졌다. 곧바로 들것에 실려나간 박장혁은 왼손을 11바늘 꿰맸는데 사진으로 공개된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상처를 꿰맨 박장혁. 대한체육회 제공
상처를 꿰맨 박장혁. 대한체육회 제공
만약 박장혁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되면 개인전은 곽윤기나 김동욱 중에 한 사람이 나간다. 전날 억울한 판정으로 노메달에 그친 한국은 8일 열리는 1500m에서 여러 어려움을 딛고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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