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 개막식 식전행사에 실제로 삽살개가 출연하는 응원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마스코트 살비와 삽살개가 함께 나와 관중들과 응원전을 펼치는 형태다.
조직위는 삽살개 5~6마리가 육상 스타와 함께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삽살개는 트랙을 따라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관중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삽살개는 선수촌과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도 등장해 장애물 넘기, 프리스비(원반던지기) 등을 선보인다.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 살비(SARBI)의 모티브다. 주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두터워 사람들과의 친화력이 좋고,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삽살개재단은 경북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 팔공산 자락에 건설 중인 삽살개육종연구소가 곧 완공돼 경산시 하양읍에 있던 연구소 전체가 이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8-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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