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3세 등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

러브 3세 등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

심현희 기자
입력 2016-10-19 23:24
수정 2016-10-20 0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초아·우즈넘 포함 5명 선정

데이비스 러브 3세(왼쪽·미국)와 로레나 오초아(오른쪽·멕시코)를 비롯한 5명의 골프 스타가 세계골프 명예의전당에 입회했다.

명예의전당 선정위원회는 19일 “러브 3세와 오초아, 이언 우즈넘(웨일스)와 멕 맬런(미국), 고 헨리 롱허스트(영국)을 명예의전당 회원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잭 니클라우스, 낸시 로페즈, 게리 플레이어, 안니카 소렌스탐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초 열린 유럽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지내기도 한 러브 3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1승을 올린 ‘베테랑’으로 내년 프레지던츠컵에서도 타이거 우즈와 함께 부단장을 맡았다.

오초아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7승을 올린 멕시코의 골프 영웅이다. 맬런은 LPGA 투어에서 18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우즈넘은 1991년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1978년 숨진 영국 BBC 골프해설가이자 칼럼니스트 헨리 롱허스트도 명예의전당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입회식은 2017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10-2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