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허벅지 부상 다 털어냈어요”

메시 “허벅지 부상 다 털어냈어요”

입력 2013-09-06 00:00
수정 2013-09-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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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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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메시는 아르헨티나 방송인 CN23과의 인터뷰에서 “허벅지를 살짝 맞은 것뿐”이라며 “부기는 있었지만 근육 파열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인 문도 데포르티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3 스페인 수페르코파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에 불편을 호소해 후반전에 교체됐다.

이어 나흘 뒤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도 결장해 메시의 허벅지 부상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지난 시즌 막바지인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8강에서 메시가 허벅지를 다치고서 5월에 2∼3주 가량 결장한 적 있어서 메시의 부상을 놓고 더욱 긴장감이 커졌다.

그러나 메시는 이번엔 허벅지를 심각하게 다치지 않는데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부상을 털어냈다고 말했다.

메시는 “구단에서 숨기는 건 없다”며 “예전엔 근육이 약간 파열된 게 재발해 회복이 쉽지 않았는데 휴가를 보내고서 다 나았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들 티아고에 대한 애정도 털어놨다.

메시는 “티아고는 내 인생의 어떤 것보다도 아름답다”며 “아기가 내 인생을 전부 바꿔놨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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