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vs 즐라탄 한 명만 브라질 간다

호날두 vs 즐라탄 한 명만 브라질 간다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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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유럽예선 PO 대진 확정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이나 스웨덴을 볼 수 없게 됐다.

21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포르투갈(FIFA 랭킹 14위)은 스웨덴(25위)과 격돌한다. 또 크로아티아(18위)는 아이슬란드(46위), 그리스(15위)는 루마니아(29위), 우크라이나(20위)는 프랑스(21위)와 마지막 외나무 다리에서 격돌한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맞대결은 피했다. 유럽지역 플레이오프는 다음 달 16일과 20일 두 차례 경기를 치러 결정된다.

23일과 이튿날 각각 여덟 경기씩 벌어지는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가 주목된다. 국내 팬들로선 지난 19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 결장한 손흥민(21·레버쿠젠)이 24일 새벽 3시 45분 바이 아레나로 불러들이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1승1무)와의 경기에 출전, 공격 포인트를 올릴지가 최대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승1무)와의 A조 1차전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동점골을 도와 대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어 지난 3일 홈으로 불러들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2패)와의 A조 2차전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23분까지 활약했다.

23일 새벽 3시 45분 예정된 경기 중에는 AC 밀란(이탈리아·1승1무)-바르셀로나(스페인·2승), 아스널(잉글랜드·2승)-도르트문트(독일·1승1패) 경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앞 경기 주심에 지난 19일 레버쿠젠-호펜하임 경기 도중 옆 그물 구멍을 뚫고 들어간 공을 득점으로 오심한 펠릭스 브리치 주심이 배정돼 논란을 낳고 있다. 24일 같은 시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2승)-유벤투스(이탈리아·2무), 맨유-레알 소시에다드 경기도 눈길을 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3-10-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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