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한국시간) 홍명보호(號)와 맞붙는 코스타리카가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코스타리카는 23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전반 17분 만에 칠레의 미이코 알보르노스에게 결승골을 내준 코스타리카는 후반 5분 파블로 에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다.

코스타리카를 더욱 몰아친 칠레는 후반 9분 에르난데스가 쐐기골을 넣고, 후반 34분 카를로스 무노스의 마무리골이 이어지며 ‘소나기 골사냥’을 끝냈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평가전에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 때문에 대부분 빠져 1.5군의 전력으로 나섰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D조에 포함된 코스타리카는 26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연합뉴스